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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어린이가 읽으면 좋은 그림책, "할머니, 어디가요?"

by 아나깡 2020. 4. 8.

책읽기에 좋은 기간?입니다....

코로나로 긴~~~방학.......

(근데 저희 애들은 왜 잘 읽지를 않는...ㅜㅜ)

(아무튼 그래도 아이들 책 읽히기 위해 노력하렵니다. )

 

봄이라 벚꽃이 너무 아름다운 시기인데요~

벚꽃 만큼이나 아름다운 그림과 내용을 담긴 책을 소개해 보렵니다~

 

<할머니, 어디가요?>시리즈 책입니다.

<할머니, 어디가요?>

지은이: 조혜란

그린이: 조혜란

출판사: 보리


<저자 알아보기>

 

조혜란

저자 : 조혜란
글·그림 조혜란

1965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한국화를 공부함

아이들과 그림책을 가장 좋아하는 조혜란은 '밥알 한 톨, 김치 한 조각도 농부의 땀이 배어 있는 소중한 것'이라며 딸들이 남긴 음식까지 말끔히 먹어치우는,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씩씩한 엄마.

펴낸 책으로는
『달걀 한개』, 『참새』, 『똥벼락』, 『사물놀이』, 『또랑물』, 『삼신 할머니와 아이들』, 『박씨 부인』들이 있음.


할머니 어디가요는 4계절에 따라 각각 4권으로 이루어진 시리즈책이랍니다.

 

옥이와 할머니의 시골 생활이야기가 주된 내용인데요~

각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환경이 잘 나타나 있어요

 

그리고 음식 만들기도 레시피까지 나와 있어서 아이들과 독후활동 하기에도 좋답니다.

 

 

첫번째 시리즈

옥이네 봄 이야기.

 

봄 이야기를 살펴보면

할머니와 옥이가 쑥을 뜯으러 갑니다.
각 책마다 3가지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첫번재 에피소드 쫀득쫀득 쑥개떡이 다 팔렸어!

소제목 표지도 너무 예쁩니다.

 

옥이는 할머니와 생활하고 있는데요. 할머니가 옥이 머리를 직접 잘라주시는데 옥이는 마음에 안듭니다.

저도 어렸을 적 엄마가 직접 머리카락을 잘라 주셨는데 마음에 안들어서 징징거렸던 적이 있었어요.ㅎㅎ

그때 생각이 떠오르더나구요.

할머니가 키워주신 분들은 할머니 생각이 많이 날 거 같습니다.

 

 

 

이책은 할머니와 옥이가 들이나 산, 바다로 가서 먹을 것을 캐고

집에와서 요리해 먹은 뒤

남은 것들은 시장에 팔고 

그 돈으로 필요한 물건을 사는... 이야기 구성이 반복됩니다.

 

요리를 하는 과정이 그림함께 설명되어 있어요.

집에서 아이들과 함게 만들어 보는 독후활동 하기에 좋답니다.

쑥전, 쑥 버무리, 쑥 된장국 대해 나와 있네요.

 

 

처음 봤을 때 그림이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었는데요.^^;

이거 읽다보면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나중에는 그림까지 좋아보이게 되었어요.ㅎㅎ

 

저희 아이는 할머니 이야기라서 처음에 슬픈 이야기인줄 알았다고 하네요.

읽고보니 정말 재미있는 책이라고 보고 또 봅니다~

나이드신 어른들이 책을 보신다면 옛추억이 떠오르실거 같아요~

 

아이과 계절에 맞게 읽어보세요~^^

 

봄: 할머니, 어디가요? 쑥 뜯으러 간다!

여름: 할머니, 어디가요? 앵두 따러 간다!

가을: 할머니, 어디가요? 밤 주우러 간다!

겨울: 할머니, 어디가요? 굴 캐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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